보도자료

제32회 기업가정신포럼, 이순신과 세종대왕을 통해 배우는 경영 전략과 창조적 사고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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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전과나눔, 8월 26일 제32회 ‘기업가정신포럼’ 개최
- 이순신 장군 전문가로 통하는 방성석 회장과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연구한 이홍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기업가 정신 고찰

(사)도전과나눔이 주관하고 무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제32회 기업가정신포럼이 8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자 위기 속에서 가장 빛나는 리더십을 보여줬던 위인들의 메시지를 통해 이 시대 기업가들이 위기 극복 정신과 사고를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30년 넘게 연구하고 분석한 ㈜이글코리아의 방성석 회장과, 대한민국 지식 경영의 전도사로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꿰뚫은 광운대학교 경영학과 이홍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기업가정신포럼 모더레이터이자 (사)도전과나눔 이금룡 이사장은 “위기 속에서 빛나는 이순신의 리더십,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세종대왕의 창조적 사고를 통해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기업가들이 답을 얻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8월 26일 열린&nbsp;제32회 ‘기업가정신포럼’은 코로나19 악화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br>(사)도전과나눔 이금룡 이사장이 강연 시작 전 모더레이팅 중이다.<br>(사진 = 무역경제신문)
8월 26일 열린 제32회 ‘기업가정신포럼’은 코로나19 악화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사)도전과나눔 이금룡 이사장이 강연 시작 전 모더레이팅 중이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 난중일기에서 배우는 시대를 초월한 경영 전략

첫 번째는 이순신 전문가로 알려진 ㈜이글코리아의 방성석 회장이 ‘위기의 시대, 이순신이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방 회장은 1974년 삼성물산 입사 이후 방위산업 국제 입찰 분야의 산증인으로, 1983년 이글코리아를 창업해 군수물자를 수출하고 있다.

방위산업 물자 수출 공로로 1988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30년 전부터 성웅 이순신 연구에 매진했다. 조선 건국 후 최대의 위기였던 임진왜란 때 왜구로부터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연구하고 분석해 『역사 속의 이순신, 역사 밖의 이순신』, 『위기의 시대, 이순신이 답하다』라는 책을 출판했다. 현재 사단법인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상임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8월 26일 열린 제32회 ‘기업가정신포럼’에서 (주)이글코리아 방성석 회장이 '위기의 시대, 이순신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강연 중이다.<br>(사진 = 무역경제신문)
8월 26일 열린 제32회 ‘기업가정신포럼’에서 (주)이글코리아 방성석 회장이 '위기의 시대, 이순신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강연 중이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이번 강연을 통해 방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대의 명장이자 존경받는 리더, 영민한 전략가, 유능한 행정 경영자였던 이순신 장군을 통해 기업 경영의 해법과 위기 극복 정신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거북선과 화약 등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은 창조성, 부족한 자원으로 백성에게 피해가 없도록 군량을 스스로 자급자족한 자립 경영, 상을 줄 만한 훈공이 있는 자에게 반드시 상을 주고 벌할 죄과가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준다는 ‘신상필벌(信賞必罰)’까지 이순신의 세 가지 경영 원칙”을 강조했다.

 

▶ 시대를 앞선 대한민국 대표 위인, 세종대왕의 창초적 사고 배우기

이순신 리더십 강의에 이어 광운대학교 경영학과 이홍 교수가 ‘세종대왕 언박싱,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다’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강연을 시작했다. 이홍 교수는 대한민국 지식 경영의 전도사로 지식경영학회 회장과 중견기업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 경영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정부의 혁신 개혁 분야에 크게 기여해 공공기관혁신평가 기획예산처 총괄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특히 창조 절정의 조선 시대를 이룩하고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연구해 2018년 『세종에게 창조습관을 묻다』에 이어 2020년 세종대왕의 창조적인 사고를 기업의 리더들에게 설명한 『언박싱, 생각의 한계를 부수는 리더의 비밀』 등의 책을 출판했다.

 

8월 26일 열린 제32회 ‘기업가정신포럼’에서&nbsp;광운대학교 경영학과 이홍 교수가 '세종대왕 언박싱,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다'라는 주제로 강연 중이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8월 26일 열린 제32회 ‘기업가정신포럼’에서 광운대학교 경영학과 이홍 교수가 '세종대왕 언박싱,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다'라는 주제로 강연 중이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조선 시대 전 분야에서 황금기를 열었고, 장영실·이순지·김종서·황희·박연 등 역사상 최고의 인물을 길러낸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홍 교수는 “세종대왕의 창조적 사고의 출발은 넓은 정보 속에서 결정하는 능력,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활용하는 능력 등 정보량을 늘리는 데서 시작됐다”고 말하며, “여기에 다른 생각을 섞고, 생각의 폭을 넓히고, 생각의 단서를 찾고, 생각 증폭-점검-통합의 과정을 거치고,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세종대왕이 생각의 한계를 부수는 창조적 사고의 비밀”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사회에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사)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포럼은 9월 29일 제33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형 토종 서비스 모델’로 당근마켓의 김용현 대표와 왓챠의 박태훈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한혜선 기자 sunny1479@tradetimes.co.kr

원문: https://www.trad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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