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코노믹리뷰] '챗GPT' 완전 정복하는 시간...'MS와 네이버의 승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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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멘토링 플랫폼인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사장 이금룡)이 17일(오전 7시~10시) 서울 역삼동 소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초거대 AI 시대, 마이크로소프트와 네이버의 승자 전략'을 주제로 제 53회 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을 개최한다.

챗GPT가 세상을 바꾸고 전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세상을 뜨겁게 달구며 인터넷 이후 최고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초거대 생성형 AI를 완전히 정복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가 '마이크로소프트, 챗GPT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에 나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온 전략과 함께 챗GPT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생성형 AI의 미래를 예견하고 오픈AI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지속적인 투자로 대화형 챗GPT 3.5를 작년 11월 30일에 출시하고, 지난 3월 업그레이드 버전 GPT 4.0’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등장 이후 MS365 등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앱)에 활용할 수 있는 AI 비서 ‘코파일럿’을 내놓은 데 이어 보안 AI 비서인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내놓는 등 획기적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건복 상무는 1997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해 수석연구원과 최고기술책임자를 거쳐 현재 솔루션사업부 상무로서 개발자들을 리드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행사의 키노트 스피커로 활동 중이다.

이어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는 ‘한국형 초거대 AI로 빅테크와 경쟁하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김 대표는 지난 2021년 발표한 ‘하이퍼클로바’와 7월 출시가 예정된 업그레이드 버전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이미지 음성까지 인식하는 국내 최초 한국어 특화 모델로, 매개변수를 2,040억 개나 가지고 있는 한국형 초거대 AI다. 경쟁기술인 오픈AI의 챗GPT보다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삼성 반도체와 협력해 초거대 AI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하기로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검색 시스템인 대화형 ‘서치GPT’를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원 대표는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재다. 지난 2006년부터 네이버 데이터분석실장, 데이터정보센터장을 거쳐왔으며 2022년 9월부터 클라우드 인공지능을 총괄하는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이 참여해 챗GPT와 관련된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선도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듣는 단순한 포럼을 넘어 ‘챗GPT’의 모든 것을 정복하는 콘퍼런스 급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패널로는 서울대 AI연구원 장병탁 원장, 경희대 경영대 이경전 교수, 강릉원주대 최재홍 교수,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이사, 더존비즈온 지용구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테크빌 에듀테크 박기현 대표이사,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이진형 대표이사 등 7인의 AI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은 “챗GPT는 이미 검색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을 무력화시키고 있고, 전 세계 1,000여 개 유력회사들이 챗GPT와 연동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위한 강연자와 패널 참석자들의 준비가 대단한 만큼 3시간만 함께 하면 챗GPT의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과나눔은 기업가정신 함양과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8년 4월 기업가정신 포럼을 출범했다. 이후 매월 끊이지 않고 성공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학계, 기관 등 관련 업계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우수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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