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글로벌타임스] 나눔테이블 선후배의 만남…‘도전과 나눔 설감 포럼’ 네트워킹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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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전과나눔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 소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조찬포럼 5주년 기념 나눔테이블 감사회’를 열고 후원 기업 대표, 멘티 스타트업 대표를 초청해 네트워킹의 장을 선사했다. [사진=K글로벌타임스]

 

[K글로벌타임스]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사장 이금룡)이 기업가정신 조찬 포럼 5주년을 맞아 K-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나눔테이블에 참여해온 후원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도전과나눔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 소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조찬포럼 5주년 기념 나눔테이블 감사회’를 열고 후원 기업 대표, 멘티 스타트업 대표를 초청해 네트워킹의 장을 선사했다.

지난 5년간 도전과나눔은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뜻을 함께 하면서 가장 큰 역할을 해 준 건 K-스타트업의 후원자로 동참한 선배 기업들이다. 이에 도전과나눔은 선배 기업과 후배 기업을 한 자리에 초청함으로써 선배 기업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자 이번 감사회를 준비했다.

도전과나눔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18일 제1회 (사)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후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매월 멈추지 않고 5년 동안 조찬 포럼을 이어왔다. 5년간 매번 40~50명의 회원 스타트업 대표들을 비롯해 300명에 이르는 분들이 모여 포럼을 이어 왔다.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은 “조찬 포럼이 이렇게까지 잘 이루어지리라는 생각은 사실 못했다. 결정적으로 2019년 4월 현명관 회장께서 제주 출신 기업인들을 우리 조찬 포럼에 나눔테이블로 처음 초청을 하신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14분의 후원을 통해 240명의 스타트업 CEO들이 포럼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자는 근본적인 목표 아래 즐거운 조찬 포럼을 만들고자 ‘설감’ 기업가정신 조찬 포럼이란 명칭을 붙였다. 설레면서 왔다가 감동을 받고 가는 포럼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많은 선배 기업들이 우리 스타트업 후원에 동참해 최고의 네트워킹을 자랑하는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6월 나눔테이블 본격화
5년간 14개 선배기업이 240개 후배기업 후원

이금룡 (사)도전과나눔 이사장은 “현재까지 총 14분의 후원자께서 240명에 이르는 스타트업 CEO를 지원해 우리 도전과나눔 설감 기업가정신 포럼에 참여하도록 했다. 선배들의 후원을 받은 여러분들이 또 후배들을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K글로벌타임스] 

 

나눔테이블은 지난 2019년 6월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이 서울대학교 출신 후배 스타트업을 지원하면서 본격화되었다. 매년 후원 스타트업을 새로이 선발하여 4기까지 오면서 총 34명의 스타트업 CEO를 지원했다. 2020년 5월부터 자강산업의 민남규 회장이 고려대학교 출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3기까지 24명의 스타트업 CEO가 혜택을 받았다.

2020년 6월 지누스의 이윤재 의장이 연세대학교 후배 스타트업 지원에 동참, 3년 동안 32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길러냈다. 같은 달 조인그룹의 한재권 회장도 후원을 시작해 3기에 걸쳐 30명의 스타트업 CEO를 지원했다. 이어 2020년 10월부터 바인그룹의 김영철 회장이 후원자로 들어와 30개의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서강대학교의 경우 2020년 9월 알바트로스 최정현 대표가 후원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에는 SV인베스트먼트 박성호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아 서강대 후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총 38개의 스타트업이 혜택을 받았다. 더불어 2022년 1월 DGB생명의 김성한 대표가 참여해 2년 동안 20명을 지원했다.

이금룡 이사장은 “현재까지 총 14분의 후원자께서 240명에 이르는 스타트업 CEO를 지원해 우리 도전과나눔 설감 기업가정신 포럼에 참여하도록 했다. 도전해서 성공한 다음 나누는 데까지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처럼 나눔이야말로 최고의 결실이라 생각한다. 선배들의 후원을 받은 여러분들이 또 후배들을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후원 선배기업에 감사패 수여
멘티 스타트업에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


바인그룹 김영철 회장, 자강산업 민남규 회장, SV인베스트먼트 박성호 대표, 지누스 이윤재 의장, 삼구INC 김형규 대표, 조인그룹 한재권 회장,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K글로벌타임스]
 

이날 감사회에서는 현재 후원을 진행 중인 바인그룹, 자강산업, SV인베스트먼트, 지누스, 삼구INC, 조인그룹, 다산네트웍스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진행되었다. 도전과나눔에서 이들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멘티 스타트업들이 감사의 뜻으로 꽃다발을 전달했다. 후원자들이 멘티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바인그룹 김영철 회장은 “이금룡 이사장님께서 선한 뜻으로 기업가정신 조찬 포럼을 운영하시는 데 동참하여 보람을 느낀다. 스타트업 여러분들이 가진 어마어마한 가능성과 잠재력은 생각보다 몇백배 더 크니까 포텐을 믿고 더 도전하셔서 큰 꿈을 꼭 이루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격려했다.

자강산업 민남규 회장은 “열정적이고 강의를 잘하시는 이금룡 회장께서 나눔으로써 나라를 이끌어갈 스타트업에 물을 주고 교육하는 점에 놀랐다. 그 뜻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여러분들이 앞으로 미국에 진출하는 등 세계를 이끌어가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V인베스트먼트 박성호 대표는 “벤처에 투자하는 회사이다 보니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었고, 후배들을 후원하니까 기쁜 마음으로 시작을 했다. 벤처에 투자하는 회사지만 저 역시 창업을 한 것이고 많이 성장하고 있다. 제가 도전했듯이 후배들이 많이 도전하고 젊은 인재들의 많은 도전을 바란다”라고 했다.

지누스 이윤재 의장은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렵고 이 고비가 당장 끝날 조짐은 없는 것 같다. 40년 사업해보니 어려움은 언제나 있다. 필수 과정이라 생각하고 어려움을 통해 새로운 기회 만들었으면 좋겠다. 진이 다 빠질 만큼 최선을 다해 포기할 때쯤 기적이 일어난다. 어려운 고비를 즐거운 마음으로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힘을 실었다.


(사)도전과나눔 설감 기업가정신 조찬 포럼 5주년 감사회에서는 만찬과 함께 기업별 3분 스피치, 만찬 후 자율 네트워킹 등을 통해 다양한 교류가 진행되었다. [사진=K글로벌타임스]
 

삼구INC 어은진 상무는 김형규 대표 대신 참가해 대리수상을 했다. 어 상무는 “선배와 후배를 한자리에 모이게 해주신 이금룡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나눔테이블 통해 모든 분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삼구가 함께할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을 토대로 가교 역할을 잘해서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인그룹 한재권 회장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다고 했다. 도전과나눔 팀이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기에 여러분들이 앎의 깊이와 넓이를 가질 수 있고, 시행착오를 들 겪을 것이다. 어려움이 있고 해결할 문제가 있다는 것은 존재의 이유가 된다. 더 많은 어려움을 해결할수록 삶을 이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감사회 2부는 행사에 참여한 멘티 스타트업 CEO들이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3분 스피치로 진행되었다. 만찬과 함께 기업별 3분 스피치, 만찬 후 자율 네트워킹 등을 통해 다양한 교류가 진행되었다. 선후배 간 사업모델을 공유하고 협업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이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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